Monday, August 13, 2012

예수는 어떻게/ 언제 자신이 메시야 라는 것을 알았는가?

지난 한달 동안 Jesus 코드라는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역사적으로 공부하라는 도전을 받게되었다.

 다음은 예수 연구에 대한 나의 오해다.
 1. 인간의 제한된 지식으로는 예수님/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
 2. 우리가 알아야 할 예수는 이미 벌써 다 연구되어졌고 새롭게 연구하거나 공부하는 것은 기독교 전통과 사상에 거스르는 것이다.
 3. 성경은 공부할 수록 많은 오류를 발견할 것이고 성경은 풀리지 않는 문제와 같다.

 Jesus 코드에서 예수의 역사적 연구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사상과 가치관에서 우리가 믿음을 지킬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 계몽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일세기의 나사렛 예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해석되어져야 한다고 말한다.(예) 문자적 의미와 상징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의 역사적 연구를 통해 성경 안의 덮어 두었던 질문들과 의심들을 끌어내어 해결하라고 도전한다. (예) 사회, 정치, 문화, 경제적 배경을 통해 예수 이해하기

첫번째 질문
예수는 어떻게/ 언제 자신이 메시야라는 것을 알게되었는가?

예수가 세살 때에는 어떤 모습이셨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세살된 예수가 성전에서 테이블을 엎으시고
상인들을 내쫓는 엄한 분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웃음이 나온다.
누가복음 2장에는 어린 예수과 소년 시절의 예수가 나온다.
예수는 평범한 어린이 처럼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로와졌다고 말한다.
예수는 우리처럼 정상적인 어린시절을 거치셨다고 볼수 있겠다.
41절에 소년 예수는 마리아와 요셉에게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라고
대답하며 벌써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메시야 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럼 예수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자신이 메시야인것을 알게 되었는가?
성경에 예수의 어린시절이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매우 이른 시기에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되었던 것 같다. 
누가 얘기해 주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하므로 (2장 40절)
자연스럽게 그리고 확실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을거라 예상이 된다.
내가 내 이름을 알듯이, 경험과 교육이 나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듯이
예수도 일렬의 사건과 경험을 통해 자신이 메시야임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예- 세례를 받으시는 사건, 마귀의 시험, 구약 성경의 예언의 성취,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심판)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셨을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도 미리 알게되었고
그리고 죽음이 자신을 가둘수 없다는 것도 확신하셨을 것이다.
그의 말과 행동을 보면 자기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을 분명하게 아셨음을 알 수 있다.
그분은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태어났지만 자신이 분명 하나님의 아들임을 아셨다.

나의 질문은 끝없이 계속 나올 것이다.
아직 첫번째 질문도 명백한 해답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난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다. 
해답받지 못한 질문을 그냥 덮어둘 것이 아니라,
불신앙이라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예수의 역사적 연구를 통해 진리의 빛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

Wednesday, November 17, 2010

은혜로다

하나님의 은혜는 잔잔한 강물처럼 내 마음을 흐르며 내 안의 죄와 사망을 씻어낸다.  
감사와 감격으로 부르는 노래